*2018년도에 진행했던 취성패를 기준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현행 프로그램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취성패 3단계에선 고용센터 선생님들께 알선을 받아서
내 이력서를 조금 더 유리한 조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알선이 뭐냐면은 (이전 포스팅 글 수정 복붙)
알선이란게 뭐냐면 워크넷에 올라온 구직 공고 내용 중에 지원자 현황을 보면은 '취업알선기관 알선'이란 항목이 따로 나뉘어져 있는게 있음 이게 고용센터에 있는 선생님들이 따로 기업에 '이 구직자분은 저희가 추천하는 인재입니다~'하는 느낌으로 일반적인 이력서 제출자와는 조금의 차별성을 두고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건데 내 상담 선생님은 그렇다고 알선을 통한 이력서 제출이 엄청나게 큰 영향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한 번 염두에 두고 읽어볼만한 이력서 리스트에 넣은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아무래도 단 한번이라도 면접을 보자고 더 연락이 올 수는 있지만 무조건 알선을 통해 제출했다고 해서 면접을 전부 가는 것도 아니고, 취업이 된다는 보장도 아니라고도 하셨음 기본적으로는 내가 워크넷에 올라온 기업 중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전화나 문자로 알선 선생님께 연락을 드려서 'OO기업 알선 요청 부탁드립니다' 하고 의사를 보여드리면 몇 시간 내로 선생님께서 해당 기업과 내 워크넷 아이디 사이에 알선 요청을 해주신다 알선 요청이 되면 내 핸드폰 문자로 'OO랑 알선되었습니다'하고 알람이 오거나 알선해주신 선생님께서 알선처리되었다고 연락이 오게 됨 그러면 그 다음에 워크넷을 통해 해당 기업에 이력서를 제출하게 되면 끝. 아니면 알선 담당 선생님께서 판단하시기에 괜찮은 곳을 종종 문자로 추천한다고 연락주실 때는 그 곳들의 공고나 잡플래닛에 올라온 기업 평을 검색해서 알아본 후에 'OO기업 알선요청드립니다, / OO기업 비알선요청 드립니다' 하고 문자나 전화로 의사를 표현하면 됨. |
ㅋㅋ대충이런건데...
난 3단계를 시작한 지 지금 일주일 정도 지났다
그 과정에서 내가 알선 담당 선생님께 먼저 연락을 해서 알선을 통해 이력서를 제출한 곳도 있고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기업 중 몇 군데를 골라서 이력서를 제출한 곳도 있다.
아주 많지는 않고 지금까지는 네 군데를 넣었음
근데 딱히 만족하냐고 하면 글쎄.. 알선 리스트에 들어간다고 해서 큰 이익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한 곳은 담당 선생님이 알선해주실 기업에 직접 통화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내 이름을 말씀하시면서 좋은 구직자니까 아마 만나보시면 정말 맘에 드실거에요 하는 말까지 해주셨는데도
그 곳에 내가 보낸 이력서 확인은 5일이 지나서야 했었고, (이름을 이미 까먹어버렸을 것) 다른 곳에서도 딱히 이력서를 읽고도 면접 제의가 오거나 하는 신호는 안 왔음.
이건 이력서를 넣는 직종에 따라서도 약간 갈릴 수 있는 부분이긴 한데 일단 내 경우만 본다면 이번에 내가 넣은 규모 10명 이하의 작은 전문직 사무실과 같은 경우에는 이력서 읽고 사흘정도 내에 연락 안 오면 대부분은 그 뒤에도 연락이 안 왔었고, 이력서 읽고 난 다음에 면접보자는 제의가 온다면 대부분 이틀 안에 연락이 왔었음
아마 네 군데 모두 서류제출에서 떨어진거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물론 내 이력서가 많이 부족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우겨보자면 서류통과로 면접제안이나 최종합격통보까지 받았던 경험은 몇 번 있어서 알선리스트까지 올라갔는데도 우수수 떨어졌단건 그냥 일반 이력서 제출과 취급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걸로 느껴졌음
내 이력서가 멋지다는 얘기가 아니고, 알선리스트에 안 들어간 일반 제출자랑 큰 차별을 두는 것 같지는 않다는 말
어쨌든 그러타..
그리고 알선리스트에 올라가야 한다는 강박때문에 계속 워크넷에 올라온 공고만 보다가 어쩌려나 싶어서 다시 잡코리아, 사람인 쪽에서 구직리스트를 찾아봤는데 일단은 워크넷보다는 저런 사설 구직사이트가 올라오는 공고도 훨씬 많고 다양하다고 느껴졌다.
내가 알선 선생님과 어떤 직종으로 추천을 받고 싶냐는 대화를 했을 때 전문직 사무실에서 경력을 쌓거나 조건이 괜찮은 작은 기업을 가고싶다고 말을 했었다
선생님이 일반 기업에서 조건이 좋다는 게 어떤 정도냐고 물어보시기에 그냥 평범하게 2400정도면 들어가서 오래 버티고 연봉 올리면 되지않을까요 했더니 작은 기업에서 월급을 그렇게 많이 줘요?? 하시길래
예전에 2700주신다는 곳 면접 두 번 갔었고, 2400 주신다는 곳 최종합격도 받았는데 멀어서 안 갔었어요 하니까 그렇게 많이 주는구나.. 하시길래 내가 뭔가 잘못 알고있는건가 싶었다
근데 워크넷에서 구직공고를 찾아보니깐 이 쪽은 그냥 급여 조건이 사설 사이트보다 약간 낮은 느낌이 들었음
정말 주관적으로 내 생각이지만 나는 그렇게 느꼈었고, 매일 워크넷을 통해 구직 정보를 추천해주시는 선생님이 그런 반응을 보인걸로 봐서도 맞는거같고 애초에 구직광고 리스트 자체가 사설 사이트에서 훨씬 다양하게 올라오니 그렇게 느껴질 수 있을거같았음
ㅋㅋ그래서 어쨌든 알선을 이유로 워크넷만 보는 것 보다는
다른 유명한 구직사이트도 같이 찾아보는게 훨씬 정보 얻기 좋을 것이란 이야기..
처음엔 알선해주시는걸 완전 맹신하고, 알선받았으니 면접준비부터 해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지금와서 차분하게 생각해보면 누구나 탐내고 가고싶어하는 좋은 기업이라면 애초에 이력서가 무지무지 많이 들어갈테니까 내 이력서의 질이 중요한 것이지, 알선 리스트에 들어갔다는게 면접까지 갈 확률을 높여주는 건 아닐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이력서가 부족하다는 증거라고 생각했음.. 그래서 요즘은 또 다시 이력서 다시 쓰는 중)
어짜피 정보력 싸움을 해야 이길 수 있을 것 같으니 워크넷 알선만 너무 믿지 않고 다양하게 찾아보자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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